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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답답한 마음에 우연히 알게 되어 글을 남깁니다.
저는 49세 남성이고, 와이프의 불같은 성격과 폭언, 성격차로 6개월 이상을 대화 없이 한 집에 지내다 작년 10월에 집을 나온 상태입니다.
남편 따위 필요없고 돈만 벌어오면 되고, 모든 돈은 자기 꺼라는 뇌를 가지고 있어서 다툼이 많았습니다.
제가 집을 나올때 저 몰래 제 마이너스 통장계좌에서 최대금액으로 1800만원을 빼가더니
올초에는 본인명의로 된 집을 팔아 현금을 챙기고는 본인 친가로 애들 데리고 가버렸더군요.
그래도 저는 일정 양육비를 계속 보내주고 있습니다.
중고 아들 둘에게 못볼 거 보여주느니 차라리 이혼하자 싶어 나왔는데 20년간 벌어둔 것도 없고 달랑 집하나 있는 것 마저 다 가져가니 분노가 치밀어 올라 소송을 해서라도 분할하고 싶습니다.
꼴도 보기 실어서 전화, 카톡 다 차단했는데 합의, 조정 등을 논의해보지도 않았습니다.
변호사님을 통해 조정이나 소송을 확인하고 진행해보고 싶은데 절차를 잘 몰라 이렇게 메모 남깁니다.
물론 한번 방문해야 하겠지만 간단히 비용도 궁금합니다. 답신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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